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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타를 깨고 싶다면? 드라이버보다 어프로치가 중요한 이유

    100타를 깨고 싶다면? 드라이버보다 어프로치가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제키입니다.

    골프를 시작하면 누구나 드라이버를 멀리 치고 싶어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드라이버 연습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백돌이 시절을 지나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골프는 비거리 게임이 아니라 확률 게임이라는 것.
    드라이버를 잘 쳐도 그린 주변에서 두세 번 더 치면 스코어는 금방 무너집니다. 반대로 비거리가 조금 부족해도 어프로치와 퍼팅이 안정되면 훨씬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평평한 연습장과 필드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실내 연습장에서는 30m, 50m 거리 연습만 해도 충분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필드에 나가 보니 거리는 맞는데 공이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나중에 알았습니다.
    필드에서는 공이 항상 평평한 곳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 발보다 공이 높거나 낮은 다양한 라이에서 샷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다니는 카카오프렌즈 골프연습장에서는 이런 라이를 만들어 연습할 수 있었고, 프로님께 기본적인 원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라이별 기본 공식

    프로님께 배운 내용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이것입니다.
    ✔ 발보다 공이 높은 라이
    공이 왼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으니 목표를 약간 오른쪽으로 잡아 봅니다.
    ✔ 발보다 공가 낮은 라이
    공이 오른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으니 목표를 약간 왼쪽으로 생각합니다.
    ✔ 오르막 라이
    공이 높게 뜨고 거리가 조금 짧아질 수 있으니 한 클럽 여유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리막 라이
    공이 낮게 나가고 많이 굴러갈 수 있으니 무리하게 띄우기보다 굴러가는 거리까지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스윙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본 원리만 알고 필드에 나가도 훨씬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골프는 확률 게임이라는 말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프로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핀만 보지 말고 그린 중앙을 보고 치세요.”
    처음에는 왜 핀을 안 보고 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골프는 확률 게임이었습니다.
    핀을 직접 노리다가 벙커나 해저드, 러프에 빠질 위험이 있다면 오히려 그린 중앙을 안전하게 공략하는 것이 다음 퍼팅 확률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저 역시 핀만 바라보다 실수를 많이 했지만, 그린 중앙을 목표로 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2퍼트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결국 좋은 스코어는 멋진 샷 한 번이 아니라 실수를 줄이는 선택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키의 한마디

    저는 아직도 골프를 배우고 있는 골린이입니다.
    그래서 프로처럼 스윙을 설명하기보다, 제가 직접 배우고 효과를 봤던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프로치 연습을 할 때는 거리만 맞추는 연습보다 라이를 먼저 보고, 안전한 곳을 공략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100타를 깨는 가장 빠른 길은 드라이버를 10m 더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 타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라는 사실을 저는 골프를 하면서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